제 주변 상황이 변화무쌍~ 그리하여 동분서주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 그래서 모든 생활 리듬이 뒤죽박죽이랍니다. 아마도 11월 쯤 모든 것이 정리될 것 같은데, 약 4-5개월은 혼돈속에 있겠죠? 남편이 서울의 새로운 직장으로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일 19일 오후에 반포의 시댁으로 들어가서, 20일 아침부터는 정상출근합니다. 얼마전 인터넷에 올렸던 이력서를 보고, 다음날 곧바로 연락이 와서 그 날 퇴근후에 서울로 올라가서 면접을 보고, 뭐 그렇게 후다닥~~ 결정이 되었습니다. 기 막힙니다.!!! 동일이가 여름방학엔 서울로 올라가 학원엘 다녀야 할 것같은데, 그 준비만 하다가 급작스럽게 남편의 직장이 서울로 옮겨지는 통에 모든 것들을 갑작스럽게 정리하느라 저랑 남편은 동분서주, 무척 분주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덕분에 우리집의 생활리듬이나 생활패턴이 뒤죽박죽입니다. 또 21일 가족 행사로 서울 출타도 잡혀있어서 올라간 김에 여름방학때 저희 세 식구가 있어야 할 곳도 정해야겠고.... 또 석 달 정도 주말부부로 지내다, 11월 동일이의 수능 시험이 끝나면 서울로 이사를 해서 남동생네랑 함께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여동생과 같이 하던 매장일도 몽땅 동생에게 인수인계하여 동생이 혼자서 꾸려나갈 수 있도록 챙겨줘야하고, 남동생네랑 동거해야 할 거처도 마련해야하기에 조금은 막막하고, 걱정스러운데.....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네~ 당분간은 제가 안 보이더라도 양해해주시고, 28일 대전에서 만나서 많이 이야기 나누도록 하지요. 마음은 헬멧안에 늘 있는데 제 일신상의 문제로 자주 잠수를 해야할 것 같네요. 그렇지만 20여 년 만에 서울 - 포항 - 광양 - 제천 - 서울으로 재입성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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