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아픈 만큼 성숙한다고 해도 아프면 왠지 안스러워.... 우리의 루나님이 연 이틀째 잠수를 하시죠? 궁금하다 못해 슬슬 불안해지고, 마침내 전화기를 만지작 만지작거리던 손은 ..... 사건을 저지르죠. "최**전화기입니다."라고 루나님과 비슷한 톤인 목소리의 여성이 전화를 받고, 순간 당황해서 ... "루나님은요?" "지금 전화를 받을 수 없는데요...전 동생이예요" "아픈 건가요? 혹시...?" "네".. "알았어요. 제가 다시 전화할께요. 수고하세요." 과년한 규수가 그것도 엄마를 떠나서 타향에서 생활하면서 아프기까지 하면 얼마나 힘들고, 서러울까? 맘이 너무 아프네요. 아무리 아픈 만큼 성숙한다고 해도 안스럽고, 걱정되고, 뭐라고 할 말이 없네요. 빨리 회복되길 기도할께요. 나의 하나님께... 내가 루나님을 위해서 지금 해 줄 수 있는 것은 기도뿐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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