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7월에 있었던 노근리 사건을 최초로 영화화한 <작은 연못>
참 가슴아픈 현실을 영화로 만든 이 영화가
오늘 언론시사회가 있었나보네요~ 기사가 속속들이 올라오는 걸 보니..
언론시사회에는 당시 피해를 입은 노근리의 유족분들도 오셔서
함께 영화를 보셨다고 해요~
아래는 유족분들 사진
故박광정씨의 유작이기도 한 <작은 연못>은 마지막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
故박광정씨에게 보내는 추모메세지도 있었다고 하네요~
아래는 언론시사회에 참여한 배우들 사진
모두 한 분,한 분 연기파 배우분들 이시네요~연극도 많이 하신..
스타 배우들이 아닌 오히려 이런 연기파 배우분들이 좋은 일 하셨네요~
오늘 언론시사회에는 일부 배우들만 참석했지만
142명의 배우들이 노개런티로 참여하였고 이들 중엔 탑배우분들도 많으시다고 해요~
229명의 제작진들도 모두 현물투자 방식으로 참여했다고 하고요
참 멋진 작품인듯..
노근리 학살사건 유족회 회장님이 <작은 연못>의 이상우 감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모습이예요
뭉클합니다.ㅠㅠ
실제 4박 5일 동안 노근리 주민들이 갇혀있었던 쌍굴의 모습이예요
동그라미/세모/네모
이렇게 표시되어 있는 부분은.. 총알이 날라왔던 자국을 표시해둔거라고 합니다..
500명의 사람들이 죽어간 노근리 사건..
휴..너무 가슴 아프네여
차인표와 함께 출연했던 영화 <크로싱>의 아역이네요~
그때 아주 눈물콧물 쏙 빼놨던 녀석인데
벌써 이만큼 자랐네요~
<작은 연못>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고..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되길^^
<작은 연못> 포스터와 스틸들이예요
보기만 해도 뿌듯한 배우들!
오히려 제가 감사할 정도네요 ㅠㅠ
우리 모두 이 사건을 기억하고 알려야하지 않을까요?
일반적인 상업영화가 아닌 순수한 영화인들이 한 마음으로 모아만든 이 영화 <작은 연못>
너무 감동스럽고 벅차네요 얼른 개봉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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