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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선거는 하셨나요?

샬롬! 오늘은 선거일입니다. 우리를 위해 일을 할 '누군가'가 탄생하는 날입니다. 정치는 '모두' 관심있지만 모두 나서서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누군가'를 뽑아서 일을 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다행인지 누군가가 되겠다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아무나' 정치를 시킬수는 없습니다. 그 '아무나'를 뽑으려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집을 나설때까지도 아무나를 결정하지 못해 고민했습니다. 낙점을 해 줘야하는데.... 꼭 " 이 사람이면 ..." 하고 마음 전부를 실어 줄 사람이 없어 갈등했습니다. 아무튼 신성한 한 표를 행사하고 돌아왔지만 마음은 무겁습니다. 80학번 40대의 중간, 그래서 오늘 투표권의 당락을 좌우할 파워가 있는 것은 분명한데 혼탁한 정치 현실속의 우리들은 아직도 불투명한 안개속을 헤매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산뜻하지 못합니다. 집으로 돌아와 음악과 함께 샤워하며, 투표는 꼭 하리란 내 생각의 실천만으로 날 자위 합니다. "부디 제대로 된 일꾼들이 당선되길.... 소망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