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밥솥의 경고음과 리콜
샬롬!
얼마전 TV뉴스 시간에 압력밥솥의 폭발로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어떤이의 주방을 본 적이 있습니다. 곧 바로 압력밥솥의 제조 회사가 리콜에 들어갔고, 결함을 시인하고 보상금까지 줘가며 리콜을 대대적으로 실시하더이다.
우리들의 식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뭐라해도 '밥'입니다.
그러니 좋은 쌀, 좋은 밥솥, 잘 된 밥... 이런 모든 것들이 우리들의 관심사일 수 밖에 없습니다. 매일 먹는 양식중의 으뜸이니까요...
날마다 먹는 밥이 이렇듯 소중한데, 예수쟁이인 저에겐 또 하나의 밥이 있습니다. 바로 영혼의 밥<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들의 영혼을 배부르게 만드는 하나님의 말씀이 중요하니 당연히 그 영혼의 밥을 우리들에게 만들어 주는 밥솥도 또 중요합니다. 제 생각에 그 "영혼의 밥솥"은 목사님인 것 같습니다.
쌀이 소중하지만 밥이 되지 않으면, 우리가 부드럽게 소화시킬 수 없듯, 말씀이 우리들의 소화능력만큼 반죽되어지지 않으면 나의 영혼이 소화시키고 받아 들일 수 없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적절히 풀어 설교하시는 목사님의 역활은 밥솥만큼 중요하겠죠?
언제나 건강하시고, 늘 규칙속에서 철저하게 자신을 관리하시는 목사님. 믿었던 그 밥솥에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을때 몹시 놀랐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우리의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영,육의 강건이 모두 필요한 분이기에 간절한 마음으로...
"우리들 영혼의 밥솥"의 경고음에 귀를 기울이고,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라는 표어를 되새기며 목사님의 건강회복을 기도합니다. 그렇게 또 다른 월요일을 시작합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의 도구이므로 스스로를 잘 가꾸고,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