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유리창엔 비
떼소르
2004. 4. 13. 09:50
샬롬! 온통 하늘이 새까맣습니다. 한 낮인데 이렇게 깜깜할 수 없군요. 유리창엔 비. 온통 비 만 보입니다. 그리고 빗소리만... 거리를 지나는 사람도 없습니다. 너무 많은 비가 쏟아지니까 그런가요? 정말 거리가 이렇게 텅 빌 수는 없는데... 제 마음도 더불어 공허합니다. 또 우리 헬멧의 보드 역시 줌마님의 인기척 외엔 조용하다 못해 썰렁합니다. 추워~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저. 또 "불타는 사명감"으로 음악을 올립니다. 주니의 기사로 넘치는 보드에서 왜 이렇게 쓸쓸하고, 빈 집에 있는 느낌을 받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