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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를 기다리면서...

샬롬!

  동생이 영화,연극, 드라마 하는 걸 곁에서 지켜보게 되면서, 사람과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종합예술' 이기에 '작품'은 결코 혼자만의 승부가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막연히 팬으로서 영화와 드라마를 보게 되는 것이 아니고,  일하는 환경과 함께 하는 사람들간의 관계가 - 직접 작품에 나타나지 않을 것 같지만 - 사실은 느껴지고, 보여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이 사람들의 '합심"으로 이뤄지는 것이기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마음으로는 선명하게 보입니다.

  배용준이 심사숙고하는 스타일이고, 정중하고, 진지한 사람인 것은 그의 팬이라면 모두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런 그의 스타일이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현장에서는 어떻게 작용을 할까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현장분위기가 좋으면 그 작품의 반은 성공"이라는 겁니다.  단순한 시청률이라는 숫자 놀음에는 예외가 있더만요.ㅋㅋㅋ~ ~<동생이 했었던 작품들 중에서도 촬영장 분위기도 좋고, 즐겁게 일을 했었지만 시청률은 낮아서 안타까웠던 적도 많았거든요>

  배용준이 주연을 맡은 <태왕사신기>의 촬영 일정이 계속 지연되었습니다. 실상은 지난 해 가을. 촬영이 시작된다고 했었다가 조금씩 조금씩... 늦춰져서 2월 중순, 하순께 시작을 한다고 합니다. 이건 공식적으로 발표가 된 것이니까 또 미뤄지는 것은 설마 아니겠죠?  케스팅의 문제이건, 소속사와 사전제작을 하는 외주사와의 문제이건, 우리들은 별 상관없는 일로 자꾸 주니를 볼 수 있는 작품이 늦춰지는 것이 맘을 불편하게 하지만 않는다면 언제나 그랬던것처럼 우리들은 기다리고 있을테죠.  멋진 작품을 기대하면서....<남동생은 동 시간대의 타방송사 사극에 잠시 등장>

  주니에게 <스캔들>이란 영화를 기대하고 있던 조금은 걱정되고, 많이 기대했었던 그때처럼 저는 언제나 '처음사랑 그대로'인 마음으로 조금은 염려되고, 많이 기다려지는 새로운 작품 <태왕사신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셋트장도 정비되었고, 재반 준비 사항도 차근차근 진행된다고 하니까  빠른 시일내에 촬영장 소식을 전해 들을 수 있겠죠?  그의 팬들 모두....

  종합예술.  그것으로 또 다시 부활하는 우리들의 신화같은 역사가 어떤 상상력과 힘으로 주니에게 옷을 입혀 등장할 지 기대됩니다. 그래서 마음을 졸이면서 기다립니다. 멋지고 감동적이라서 많은 글들을 쓰고, 우리들의 감상 후기를 쓸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하면서  그저 앞 선 마음으로 몇 자를 적어봅니다.  주니 화이팅~~~~~~~~

 

  아울러 '삼한지'와 '연개소문'도 멋진 작품으로 살아나서 우리들의 역사와 위인들의 삶을 확실하게 세상에 알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제는 "문화상품이 우리나라의 힘"입니다. 모든 문화계의 발전과 성장을 기원하며.... 빠샤~~~~~